일상 & 생각8 입대 전 생각 정리 최근 2달동안 미친듯이 달렸다.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낮에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집에 와서는 새벽까지 리눅스 커널을 보는 것을 반복했다. 그동안 느낀 것도 있고, 또 입대도 19일 남고 하니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해본다. 문서화와 커밋 메시지는 정말 중요하다. 이전까지는 제대로 git을 쓰는 법을 몰랐다. 보통 1 - 3인 정도에서 소규모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카톡 정도로 의사소통 해도 해결이 되었다. 심지어 문서화는 제대로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커널을 공부하면서, 프로젝트 바깥에서 참여를 하려고 하니 눈앞이 깜깜했다. 문서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패치를 보내다 보니, 리뷰하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밋을 잘게 쪼개고 메시지도 명확하게 남기는 게 중요했다. 프.. 2021. 5. 26. 나의 대학교 1학년, 2019년 회고 나는 원래 이런 걸 하는 사람이 아닌데, 내가 존경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회고를 올리셔서 나도 올해 한 해를 다시 되돌아보려고 한다. (스무살이 쓴거라 별 영양가가 없을 수 있다.) 1~2월 : 이전까지 알바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올해 1~2월을 기점으로 택배 상하차, 극장 알바를 시작해보면서 조금이나마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된 것 같다. 그전까지는 학교에서 (위아래 없이..) 지내다보니 처음엔 어색했는데,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눈치와 책임감을 기르게 된 것 같다. 3~6월 (1학기) : 처음 학교에 들어가서 완전 신났던 시기다. 과 MT부터 시작해서 술자리란 술자리는 다 참여하면서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맘껏 놀았다 ㅋㅋㅋ 내 인생에서 제일 신나게 논 것 같다. 물론 그만큼 나한테 투자하는 시간이 .. 2019. 12.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