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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생각3

성장하고 싶다. 최근 몇달간 내 한계에 계속 도전했다. 최근 몇년간 무언가에 이렇게 도전을 해본 적이 없어서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 내 능력의 벽을 느끼고, 그 벽을 넘는걸 반복했던 것 같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좌절도 많이 하고, 많이 배우고, 약간의 자신감도 생겼다. 물론 아직도 배울게 많고 많이 부족하다. 그리고 최근에 또 다시 하나의 벽을 만났다. 최근에 슬랩 할당자 쪽을 공부하면서 오해도 많이 하고 바보 같은 질문도 많이 하고 이상한 코드도 많이 짰다. 최근에 드는 생각들을 대충 요약하면 내가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너무 이론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다. 물론 메모리 관리가 쉬운 분야가 아니기도 하다. (...) 분야에 대한 폭넓은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뭔가를 하려다보니 기대와 달리 잘 되지 않았다. 내용을 .. 2021. 10. 28.
공군 전자계산 훈련소 + 특기학교 후기 2달간의 훈련소, 특기학교 기간이 끝났다.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왜 전자계산에 지원했나 나는 군대에서 무슨 일을 하든 컴퓨터로 하는 일을 하고 싶었고, 그게 아니면 군대에 가기가 싫었다.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어디든 개인 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곳으로 가도 좋았겠지 싶긴 하다. 공군 전자계산 지원할 때 사실 난 작년까지 군대에 올 계획이 없었다. 그래서 군대에 지원할 때 조금 불리했다. 그냥 육군으로 지원했으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지정특기로 지원하려면 대학 전공, 자격증 점수가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원래는 해군 정보보호병으로 지원했다가 자격증 점수가 부족해서 떨어졌고, 그 다음에 공군 전자계산으로 지원했는데 운좋게 비수기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다. 만약 전자계산 특기로 지원할.. 2021. 8. 16.
입대 전 생각 정리 최근 2달동안 미친듯이 달렸다.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낮에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집에 와서는 새벽까지 리눅스 커널을 보는 것을 반복했다. 그동안 느낀 것도 있고, 또 입대도 19일 남고 하니 이런저런 생각을 정리해본다. 문서화와 커밋 메시지는 정말 중요하다. 이전까지는 제대로 git을 쓰는 법을 몰랐다. 보통 1 - 3인 정도에서 소규모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카톡 정도로 의사소통 해도 해결이 되었다. 심지어 문서화는 제대로 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커널을 공부하면서, 프로젝트 바깥에서 참여를 하려고 하니 눈앞이 깜깜했다. 문서도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패치를 보내다 보니, 리뷰하는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커밋을 잘게 쪼개고 메시지도 명확하게 남기는 게 중요했다. 프.. 2021. 5. 26.